국민연금 조기수령 나이 몇 살부터 받을 수 있을까?

퇴직이 가까워졌는데 연금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요? 조기수령 나이와 감액률, 조건을 2025년 기준으로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목차

1.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은?
   
   
2. 조기수령하면 얼마나 깎이나요?
   
   
3. 국민연금 조기수령 신청방법은?
   
   
4. 연기연금 제도도 있나요?
   
   
5. 누적 수령액은 언제 역전될까?
   
   
6. 조기수령자 현황과 주의할 점
   
   
7. 정리하자면

 

 

 

1.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은?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

 

조기수령, 즉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하려면 반드시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 가입기간 10년 이상(120개월)

10년 미만이면 조기수령이 불가능합니다. 납입 금액이 많아도 가입기간이 부족하면 받을 수 없어요.

 

2️⃣ 소득이 없어야 함

조기노령연금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면 지급이 정지되거나 감액됩니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모두 포함돼요.

• 60세 이전: 지급 전면 정지
• 60~65세: 연령에 따라 일부 감액 지급
  소득이 사라지면 다시 지급이 재개되지만, 감액률은 복구되지 않습니다.

 

3️⃣ 출생연도별 조기수령 가능 나이 충족

 

출생연도	정상수령 나이	조기수령 가능 나이
1953~1956	만 61세	만 56세
1957~1960	만 62세	만 57세
1961~1964	만 63세	만 58세
1965~1968	만 64세	만 59세
1969년 이후	만 65세	만 60세

이 표는 2025년 국민연금공단 기준이에요. 출생연도별로 차이가 있으니 본인 연도에 맞게 확인하세요.

 

 

 

 

2. 조기수령하면 얼마나 깎이나요?

조기수령하면 얼마나 깎이나요

 

국민연금을 일찍 받으면, 그만큼 연금액이 줄어듭니다.
1년 일찍 받을 때마다 6%씩 감액되고, 최대 5년까지 앞당길 수 있습니다.

 

즉, 5년 빨리 받으면 원래 받을 금액의 70%만 받게 돼요.

예를 들어 월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 1년 일찍 받으면 94만 원
• 3년 일찍 받으면 82만 원
• 5년 일찍 받으면 70만 원

한 번 줄어든 금액은 평생 유지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3. 국민연금 조기수령 신청방법은?

국민연금 조기수령 신청방법

 

조기수령 조건을 충족했다면 신청은 어렵지 않습니다.

 

✅ 온라인 신청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접속 → 공동인증서 로그인 → 전자민원서비스 → ‘연금 신청’ 선택 → 서류 제출.

 

✅ 방문 신청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 방문 후 신분증, 통장 사본, 노령연금 지급청구서를 제출합니다.

 

✅ 전화 신청(1355)

공단 콜센터로 문의하면 우편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준비해야 할 서류는 기본적으로 신분증, 통장 사본, 지급청구서이며, 가족이 함께 신청할 경우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국민연금공단

 

 

 

4. 연기연금 제도도 있나요?

 

조기수령의 반대 개념이 바로 연기연금이에요.
연금을 늦춰 받을수록 연금액이 올라갑니다.

• 1년 연기할 때마다 7.2% 인상
• 최대 5년까지 가능 (36% 인상 효과)

즉, 조기수령은 당장 돈이 필요할 때, 연기연금은 장기적으로 더 많이 받고 싶을 때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5. 누적 수령액은 언제 역전될까?

 

조기수령자는 일찍 받는 대신 금액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정상수령자와 비교하면 약 11~15년 후, 대략 75~80세 전후에 누적 수령액이 역전돼요.

 

즉, 오래 살수록 정상수령이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60세부터 70만 원을 받는 사람과 65세부터 100만 원을 받는 사람을 비교하면,

 

75세쯤에 총액이 같아지고 이후엔 정상수령자가 더 많아집니다.

 

 

 

 

6. 조기수령자 현황과 주의할 점

 

2025년 기준으로 약 90만 명이 조기노령연금을 선택했습니다.
대부분 퇴직, 건강 악화, 소득 단절 등 생계 문제로 조기수령을 택한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한 번 결정하면 감액률이 복구되지 않고, 소득이 생기면 지급이 정지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수령을 고민할 땐 건강 상태, 다른 노후자산, 예상 수명을 함께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7. 정리하자면

 

• 가입 10년 이상, 소득이 없어야 조기수령 가능
• 1년당 6% 감액, 최대 30%까지 감액
• 출생연도별로 58~60세부터 신청 가능
• 연기연금은 반대로 1년당 7.2% 인상
• 평균 75~80세에 누적 금액 역전
• 2025년 기준 조기수령자 약 90만 명

조기수령은 ‘빨리 받느냐, 더 오래 받느냐’의 문제입니다.

당장의 필요와 장기적인 노후 계획을 함께 따져보세요.

 

무엇보다 본인 상황에 맞는 현명한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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